총 200개사 참여, 커피 신제품 전시하는 ‘민트라벨’ 및 체험형 교육세션 등 진행

▲ 커피엑스포2013 모습.(사진=커피엑스포 제공)
‘2014서울커피엑스포’가 10~13일 4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200개사, 500부스가 참여해 커피뿐만 아니라 원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아이스크림, 장비 및 설비 등 커피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커피전문전시회이다.

특히 작년 커피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이목을 끌었던 ‘민트라벨’ 기획관이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트라벨’은 올해 상반기에 처음 출시되는 커피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커피산업 트렌드를 알아보고 관람객이 직접 히트예감 상품을 체험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비롯해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인과 예비 바리스타를 위한 체험형 교육세션, 마케팅스테이지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체험형 교육세션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커핑, 로스팅, 라떼아트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이를 위한 부재료까지 완비하고 있으며 마케팅 스테이지는 신제품 발표회나 제품 설명회, 회사 브랜딩 등 업체들이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올해 서울커피엑스포 주빈국 프로그램의 참여국가인 에티오피아에서 자국의 커피 산업 및 문화를 소개하고 일반인들이 커피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뿐 아니라 커피 관련 비즈니스 종사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14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여름음료 등 시즌별 식음료 분야 트렌드나 주력상품 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바이어 및 관련 산업종사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데이와 일반이 입장이 가능한 퍼블릭데이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비즈니스데이에 참가하는 바이어 3만 원, 일반 관람객 1만 원이다. 비즈니스데이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인 12~13일은 퍼블릭데이로 진행된다.

김대희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