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7 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전 거래일(1997.25)보다 2.17포인트(0.11%) 오른 1999.42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2000선을 돌파하는 등 20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24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59억원, 기관은 18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억원, 비차익거래로 45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4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1.9%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과 유통업은 0.5% 이상 올랐다. 운송장비, 통신업, 화학, 금융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보험, 제조업, 증권,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전기·전자,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운수창고, 기계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135만7000원에 거래됐다.

LG화학은 오전 9시7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현대중공업과 기아차는 강보합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내렸다.네이버와 KB금융도 0.5% 이상 떨어졌다.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은 보합세다.

이밖에 341개 종목이 오르고 28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2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7.65)보다 2.55포인트(0.46%) 오른 560.2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6.6원)보다 1.9원 오른 1058.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민간고용 및 공장주문의 호조로 투자심리가 강화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9포인트(0.24%) 오른 1만6573.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38포인트(0.29%) 오른 1890.90, 나스닥지수는 8.41포인트(0.20%) 오른 4276.45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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