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전 거래일(1981.00)보다 7.73포인트(0.39%) 오른 1988.73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9포인트(0.13%) 오른 1983.5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24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순매수에 동참하며 17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47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117억원 매수 우위로 총 9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운수창고와 은행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통신, 금융, 증권, 보험, 제조가 강보합세다.

음식료,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 건설, 서비스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56%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NAVER와 하나금융지주도 1%대 약세다.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은 약보합세다.

현대차,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화재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5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1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35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승 상위에는 제일모직과 합병을 결정한 삼성SDI (157,000원 상승6000 4.0%)가 4%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라오홀딩스 (25,650원 상승1000 4.1%)에 인수된 S&T모터스 (763원 상승99 14.9%)는 피인수 시너지 기대감에 14.91% 급등했다. 코라오홀딩스도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1.25포인트(0.23%) 오른 545.3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44.10)보다 2.47포인트(0.45%) 오른 546.57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9.3원)보다 3.3원 내린 1066.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일제히 상승했다. 개인소비지표 개선 및 중국의 통화확대 정책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83포인트(0.36%) 오른 1만6323.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8.58포인트(0.46%) 오른 1857.62, 나스닥지수는 4.53포인트(0.11%) 오른 4155.7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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