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 사실을 밝힌 배우 엄지원과 건축가 오영욱. (사진=뉴시스)

탤런트 엄지원(36)이 건축가 오영욱(37)씨와 열애 중이다.

엄지원의 매니지먼트사 채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고 15일 밝혔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엄지원은 탤런트 한혜진(32)과 축구스타 기성용(24) 커플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의혹을 사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친분으로 받은 부케일 뿐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인재로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오기사 여행다이어리’ 등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연애에세이집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를 펴냈다.

엄지원은 2002년 MBC TV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해 드라마 ‘싸인’, ‘무자식 상팔자’, 영화 ‘똥개’, ‘스카우트’, ‘박수건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소원'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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