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으로 참여, 총 사업비 4110억원 규모
경기도 균형발전 위해 추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이미지=동부건설] ⓜ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이미지=동부건설] ⓜ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동부건설은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 25일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총 사업비는 4110억원으로, 동부건설의 수주금액은 이 중 19.5%에 해당하는 801억원이다.

본 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장항동 181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기업성장센터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8개월이며 기업성장센터 내에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업성장센터는 경기 남부와 북부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산업시설과 업무시설이 융합된 통합 업무센터로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의 핵심 추진사업인 기업성장센터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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