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 거래일(1941.25)보다 13.35포인트(0.69%) 오른 1954.60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21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197억원, 기관은 2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2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1.5% 이상 뛰었다. 전기·전자는 1% 이상 올랐다.

운송장비, 제조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전기가스업, 기계, 유통업은 0.5% 이상 상승했다. 화학, 운수창고, 서비스업, 통신업, 철강·금속,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보험, 섬유·의복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9000원(1.52%) 오른 126만6000원에 거래됐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은 1.5%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차는 1% 이상 뛰었다. 현대중공업과 기아차도 0.5% 이상 상승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은 강보합이다.

반면 네이버는 약보합이다. 포스코와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신한은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밖에 461개 종목이 오르고 18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9.05)보다 2.60포인트(0.48%) 오른 541.6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9.4원)보다 3.4원 내린 1076.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19포인트(0.56%) 오른 1만6367.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8.18포인트(0.44%) 오른 1865.62, 나스닥지수는 7.88포인트(0.19%) 오른 4234.2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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