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디자이너 홍성민 교수, 청춘들에 '꿈 이루는 법' 조언 예정

청소년·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제6회 미래세대포럼이 28일 오후 4시 30분에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나를 만나는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어려운 학창시절을 견디고 세계적인 보석디자이너로 성공한 경기대학교 장순구 금속디자인학과 홍성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홍교수는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청춘들에게 자신의 진로설정 경험담과 조언을 통해 ‘꿈’을 이루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스스로 되물은 후 보석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섰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4대 보석디자인 대회를 석권하고 국내에 커플반지를 창안해 보석업계 최초 벤처기업 설립했고 대학원생 때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대학 교수로 임용돼 학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서 홍교수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 등이 참석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발제자와의 대화 시간, 참석자간 정보교류 시간 등이 있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육영재단에서 주최하는 미래세대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협력해 날로 심각해져가는 미래세대의 문제를 해결할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9월 결성됐다. 이후 매월 1회씩 특정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6~9회 미래세대 포럼에서는 초청특강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성공한 학자, 기업가 등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인생설계 방법을 조언해주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 7회 포럼은 박용후 관점디자이너(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카카오톡 홍보이사 등), 제 8회 포럼은 김동식 대표 (Kweather) 발제 예정이다.

‘미래세대 포럼’ 일정 등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미래세대 포럼 준비위원회(leeyujinyk@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미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