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신학기 수요 영향으로 거래량 증가 시기…1월보다 42.2% 늘어

지난 2월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올해 2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4만449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42.2% 증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매년 2~3월은 신학기 수요 영향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기다.

전년동월비 증가(6.2%)는 주로 월세거래의 증가(15.4%)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9만3128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했고 지방은 5만136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0% 증가했으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3.9% 증가, 강남3구는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2.5% 증가(6만9553건)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9% 증가해(7만4939건) 비아파트 주택의 증가폭이 컸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57.9%(8만3642건), 월세 42.1% (6만850건), 아파트는 전세 67.5%(4만6970건), 월세 32.5%(2만2583건)였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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