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8살 소년과 50회 이상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한국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스터 크라운 법정은 이날 16세 미만 소년과 잠자리를 가진 혐의로 미혼모인 로렌 모리스(2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이 첫 관계를 가졌을 때 모리스는 16살, 소년은 8살에 불과했다.

로버트 저키스 판사는 “소년이 8~10살일 때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소년의 증언에 따르면 2년간 두 사람의 성관계는 50회 정도 된다”며 “모리스가 자신의 행위가 잘못됐음을 알고 소년과의 관계를 중단한 점을 참작했다. 따라서 판결은 징역 2년형이나 감옥에서 12개월을 보낸 뒤 허가 하에 풀려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형과 함께 모리스가 이 소년 부모의 동의가 있지 않는 한 소년에게 다가갈 수 없도록 접근금지명령도 내렸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올해 14살인 소년이 학교에서 모리스와의 성관계를 자랑스럽게 친구들에게 이야기기하고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이 지난해 3월부터 수사에 나서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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