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전복 우대갈비찜, 돌문어숙회, 명품 모둠전 등 설 상차림 합리적으로 준비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명절 특선 상차림을 드라이브 스루 상품으로 출시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명절 특선 상차림을 드라이브 스루 상품으로 출시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

[미래경제 김석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제공하는 ‘패밀리 개더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가족이 함께 나눌 설 상차림 음식을 롯데호텔 셰프들이 엄선된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다.

산과 바다의 별미가 모두 들어간 통전복 우대갈비찜, 쫄깃한 식감의 돌문어 숙회와 다채로운 구성의 명품 모둠전(육전, 대구전, 새우전, 새송이전, 표고버섯전)이 명절 터줏대감인 떡국과 함께 제공된다.

롯데호텔 보냉백에 포장되는 특선 메뉴 세트의 판매가는 28만원이다.

단품 구매도 가능해 원하는 메뉴만 골라 ‘따로 또 같이’ 구성할 수도 있다. 단품 가격은 각각 통전복 우대갈비찜 13만원, 명품 모둠전 6만원, 떡국 3만원이다.

패밀리 개더링의 온라인 예약 기간은 9일부터 21일까지이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내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 하다.

오프라인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호텔 로비 1층의 델리카한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 픽업도 동기간 같은 곳에서 할 수 있다. 이용일을 기준으로 전일 18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코로나19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설 연휴 중 고향 방문 대신 집에 머무르는 방콕족이나 혼자 설을 보내는 혼설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롯데호텔은 명절 상차림 간소화 트렌드를 선도해 지난 2020년부터 명절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해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치솟는 밥상 물가와 음식 준비에 드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 먹는 명절 음식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며 “패밀리 개더링은 간소하되 품격은 놓칠 수 없는 설 상차림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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