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 상당 ‘뉴케어’ 기부…균형 잡힌 영양 보충 및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기념 촬영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왼쪽)와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오른쪽).[사진=대상웰라이프 제공] ⓜ
기념 촬영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왼쪽)와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오른쪽).[사진=대상웰라이프 제공] ⓜ

[미래경제 김석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의 영양지원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기부한다.

지난 13일 대상웰라이프 사옥에서 진행된 뉴케어 제품 전달식에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와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웰라이프㈜가 기부한 뉴케어 제품은 영양지원 사업에 신청한 총 83명의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입으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어 유동식을 통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섭취를 목적으로 유동식을 구매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우들이 많다.

대상웰라이프㈜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뉴케어 ‘당뇨식’ ▲뉴케어 ‘당플랜’ 호두맛 ▲뉴케어(구수한맛∙고소한 검은깨∙딸기맛) 등으로 구성된 제품 1494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뉴케어는 환자들이 섭취하기 쉬운 유동식 형태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루게릭병 환우의 영양 보충에도 적합하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부담을 더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상웰라이프는 고객이 건강한 삶을 꾸려가는 여정에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영양지원 사업을 통해 다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작년에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한 ‘미라클365X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에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협찬했으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영유아용 뉴케어 ‘마이키즈’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대한럭비협회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럭비 국가대표팀의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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