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논의

월드옥타·국회세계경제포럼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
월드옥타·국회세계경제포럼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와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 이원욱)은 8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제위기 극복의 길 & 재외동포청 설치 제언’이라는 주제로 홍석우 상지대학교 총장(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윤영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전 국무총리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정책위원)가 발표를 맡았고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회원 및 월드옥타 회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 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장기화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일원화된 해외 사업 지원 창구 마련으로 세계 각국 재외동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외동포청 설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장영식 회장은 “직면한 시대적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촉구”하며 “재외동포청 설치로 체계적인 업무 전담과 네트워크 활성화가 이루어져 우리 회원들이 모국의 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원욱 대표는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빛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750만 재외동포와 세계한인경제인을 전담하는 총괄 기구인 재외동포청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월드옥타는 앞으로도 펜데믹 등으로 무너진 무역체제 재건과 수출입 불균형 심화의 대응안을 모색하며 전 세계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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