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김원중.(사진=제이에스티나, 대명상무 페이스북)
김연아(24)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올댓스포츠는 6일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 김연아 선수와 김원중 선수가 교제하고 있다"고 짧게 밝혔다.

이날 오전 김연아의 열애설이 터진 직후, 올댓스포츠는 긴급회의를 가진 뒤 발 빠르게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지난해 8월부터 수개월에 걸쳐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만큼 열애를 부인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최근 스타들을 중심으로 열애사실을 숨기기 급급한 것이 아니라 당당히 공개하고 인정받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도 신 트렌드로 꼽히고 있다. 과거와 달리 팬들도 스타의 열애에 대해 점차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앞서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등과 열애설에 휘말렸을 때보다 오히려 '쿨'한 분위기다.

한편 김연아의 연인 김원중은 고려대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로 현재는 국군체육부대(대명 상무) 소속이다. 김연아와 함께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애정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미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