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에 나선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 거래일(1971.24)보다 2.43포인트(0.12%) 오른 1973.67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28억원, 외국인이 1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2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6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는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은행, 음식료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증권, 화학, 운송장비, 의약품, 건설업은 강보합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0.5% 이상 내렸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보험, 금융업, 섬유·의복, 통신업, 제조업, 유통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네이버는 오전 9시5분 현재 2%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포스코는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53%) 내린 132만300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도 0.5% 이상 내렸다.

한국전력, KB금융, SK하이닉스, 기아차는 약보합이다.

이밖에 369개 종목이 오르고 260개 종목은 내렸다. 142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6.77)보다 1.52포인트(0.28%) 오른 538.29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0.9원)보다 0.6원 오른 1071.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민간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지수 등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일시적인 부진으로 받아들였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0포인트(0.22%) 내린 1만6360.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0포인트(0.01%) 내린 1873.81, 나스닥지수는 6.00포인트(0.14%) 오른 4357.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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