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아-태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 발표…전체 74위에 이름 올려

포티투마루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한 '2022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포티투마루 제공]
포티투마루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한 '2022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포티투마루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인공지능 앤서링(Answering)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2022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2)’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국의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와 독일 글로벌 리서치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는 전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 기업 중 최근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2017년 매출 10만 달러 이상, 2020년 매출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포티투마루는 총 매출 성장률 788%, 연평균 성장률 107.1%를 기록해 테크 부문 17위, 전체 7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AI 기업으로는 1위로 선정됐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딥 시맨틱 QA플랫폼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자연어처리(OCR-NLP) 솔루션 '텍스탠딩'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개발한 병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포티투마루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올 해는 특히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해외 사업 재개를 위한 클라우드 사스(SaaS) 기반 앤서링 AI 플랫폼의 솔루션 패키징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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