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1954.11)보다 19.17포인트(0.98%) 오른 1973.28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68억원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9억원, 기관은 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5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업종이 올랐다.

기계, 운송장비,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철강·금속, 통신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은행, 운수창고, 화학,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유통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의료정밀은 0.5% 이상 상승했다.

보험, 의약품, 전기가스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9000원(1.44%) 오른 133만4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2%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차는 1.5% 이상 상승했다. 포스코, 기아차, SK텔레콤,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은 1% 이상 뛰었다.

이 외에 577개 종목이 오르고 11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1.54)보다 4.20포인트(0.79%) 오른 535.7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3.5원)보다 5.5원 내린 1068.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크림 반도 내 자국 군 복귀 명령 소식에 투지심리가 회복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85포인트(1.41%) 오른 1만6395.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8.18포인트(1.53%) 오른 1873.91, 나스닥지수는 74.67포인트(1.75%) 오른 4351.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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