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양.(사진=코엔스타즈)
배우 정양(33)이 지난 2012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양은 지난 2012년 11월 호주에서 4살 연상의 금융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정양의 가족과 친지 등 소수 지인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양의 남편은 중국계 호주인인이며,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가라고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1년 가까이 미국, 유럽 등을 여행하며 색다른 신혼여행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정양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부에 알리지 않았을 뿐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 2세는 없다”고 밝혀다.

이어 “언제든 좋은 작품으로 불러주면 복귀하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를 통해 데뷔,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주목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시트콤 '딱좋아', OCN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영화 '방자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다가 2010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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