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온라인 펀드 몰 첫 포문.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3일 온라인 펀드몰을 업그레이드 오픈하며, 온라인 펀드 대전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는 3월 온라인 펀드 슈퍼마켓 오픈으로, 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그 첫 발을 뗀 것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펀드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신한금융투자의 펀드몰은 ‘S캐치 펀드’ 서비스를 통한다. 여러 가지 펀드를 단순 나열하는 백화점식 숫자 늘리기보다는 내게 맞는 펀드를 찾아주고, 보유펀드를 진단하고, 전문상담이 가능케 하는 등 사후관리에 역점을 두었다. 지난 2월 베타버전을 출시해 1개월간 시범운영 했고, 직원과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92% 만족이라는 높은 호응을 확인한 후 오픈 하게 돼 그 기대가 더욱 크다.

‘S캐치 펀드’서비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 ‘맞춤설계’ 서비스다. 투자자는 나이, 투자경험, 기대수익률, 자금 필요시기 등 개인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투자목표를 설계할 수 있다. 이후 투자성향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 포트폴리오와 해당 추천상품 리스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둘째, ‘진단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중인 펀드를 진단해, 해당 펀드에 대한 분석 및 상세 평가를 진행한다. 자산비중, 국가, 수익률 추이 등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찾아내 펀드 리밸런싱(조정)을 돕는다. 또 펀드 경보 기능을 통해 펀드 위험을 미리 알려 지속적인 케어서비스를 지원한다.

셋째, 시각화를 통해 투자정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일례로 수많은 국가(섹터)의 투자 매력도를 막대 그래프로 표현하고 있다. 막대그래프가 높은 섹터가 유망한 섹터이다. 그래프를 클릭하면, 해당 섹터에 대한 시장분석 및 관련상품들이 나타난다. 고객은 이 상품들을 수익률, 수수료 등 5가지 기준에서 ‘비교하기’ 기능을 사용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넷째, 고객이 담당직원과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마이스터’라 불리는 신한금융투자 최고 펀드전문가 10명에게 직접 상담을 받도록 하는 등 온라인 컨설팅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외에도 투자자문부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추천상품,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상품, 투자자들의 인기 키워드, 해외펀드 기상도, 자산유형별 수익률 추이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S캐치 펀드’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도 접속 가능하다(https://open.shinhaninvest.com/fp).

신한금융투자 정환 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펀드시장 및 선진 자산관리 서비스를 분석해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본 진정성 있는 펀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며 “ELS, DLS, 랩,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하고, 컨설팅까지 가능한 온라인 몰을 통해 진정한 온라인 자산관리 강자로 자기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건우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건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