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사진=함소원 요가DVD 스틸컷)
배우 함소원이 중국의 부동산 재벌 장웨이와 최근 헤어졌다.

함소원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웨이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함소원과 장웨이는 지난 2010년 한 사교계 파티에서 처음 만나 4년째 연인으로 지내왔다. 그간 결혼설, 임신설 등 온갖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꿋꿋하게 사랑을 이어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 함소원의 연예계 활동이 바빠진 데다 장웨이까지 정치권에 진출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져 헤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7년 중국으로 건너 간 함소원은 중국내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함소원의 연인이었던 장웨이는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여러 대 소유하고 있어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는 중국 부호다.

장웨이는 이별 선물로 산시성(山西省) 토지와 베이징의 최고급 아파트 인타이중신(銀泰中心)등 수백억 원대 부동산을 함소원에게 넘겨주려고 했으나, 함소원이 이를 마다하고 인타이중신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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