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 거래일(1978.43)보다 1.95포인트(0.10%) 내린 1976.48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26억원, 기관이 32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2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내렸다.

운수창고는 0.5% 이상 하락했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건설업, 종이·목재, 유통업, 금융업, 제조업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과 비금속광물은 0.5% 이상 올랐다.

은행,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업, 증권, 음식료품, 보험, 철강·금속, 운송장비, 화학, 의약품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0원(0.22%) 내린 133만8000원에 거래됐다.

KB금융, SK하이닉스는 0.5% 이상 내렸다.

반면 네이버는 2.5%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포스코는 0.5% 이상 올랐다.

355개 종목이 오르고 28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8.37)보다 1.49포인트(0.28%) 오른 529.86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8.8원)보다 2.8원 내린 1066.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재닛 옐런 신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청문회에서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강조해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4포인트(0.46%) 오른 1만6272.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13포인트(0.49%) 오른 1854.29, 나스닥지수는 26.87포인트(0.63%) 오른 4318.93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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