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전 거래일(1970.77)보다 0.92포인트(0.05%) 내린 1969.85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8억원, 기관이 4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은행은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내렸다.

통신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제조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송장비, 의약품, 종이·목재는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0.5% 이상 올랐다.

서비스업, 섬유·의복, 건설업, 보험, 유통업, 화학, 기계, 증권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52%) 내린 133만5000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네이버, KB금융은 0.5% 이상 내렸다. S

반면 SK하이닉스는 0.5% 이상 올랐다.

이 외에 333 종목이 오르고 290개 종목은 내렸다. 12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27일 전 거래일(529.23)보다 1.27포인트(0.24%) 오른 530.5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5.4원)보다 4.6원 오른 1070.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투자심리도 나아졌지만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신흥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상승폭을 제한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5포인트(0.12%) 오른 1만6198.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4포인트(0.00%) 오른 1845.16, 나스닥지수는 4.47포인트(0.10%) 오른 4292.0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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