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중소기업들,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등 실질적 성과 거둬

▲ SK텔레콤은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참여했다.(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24일(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여하는 업체는 ㈜비바엔에스, ㈜아라기술, ㈜엔티모아 등 총 3개 업체로 무선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MWC전시 참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들이다.

비바엔에스는 모바일 성능관리 솔루션인 ‘T-ARGOS’를 선보이고 있다.

‘T-ARGOS’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최근 모바일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HP, IBM, 컴퓨웨어 등 세계 주요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해당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현지에서 많은 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바엔에스는 이미 국내 주요 포털, 쇼핑몰, 공공기관 등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한데 이어 2013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확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MWC전시를 통해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 사업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엔티모아는 LTE라우터를 선보여 글로벌 통신사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과 다년간 협력을 통해 무선 통신/모듈 및 데이터 통신 기기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엔티모아는 이번 MWC에 유럽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분할방식(TDD) 서비스에 최적화된 LTE라우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MWC 전시에 처음 참여한 이래 5년째 국내 유망 중소 협력업체의 전시참가 비용 및 전시/업무 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시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중소기업 해외 전시참가 지원 프로그램은 과거 참여한 업체들의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등 실질적 성과가 이어지며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SK텔레콤의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 자금 지원이 아닌 중소 협력업체가 글로벌 전시 참여를 통해 해외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글로벌시장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SK텔레콤과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의 중심인 Hall 3에서 SK텔레콤 서비스와 함께 전시되기 때문에 해당 홀을 방문한 전 세계 유수 이동통신사 및 주요 ICT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도 향상은 물론 실제 상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이자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협력 관계를 가지는 기업이라는 신뢰감이 참여 중소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물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협력업체 상품/서비스 전시를 위한 SK텔레콤의 세심한 지원도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참여 중소기업에 보유 상품/서비스 소개를 위한 전시 공간은 물론 현장에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미팅 공간도 제공한다.

한편, 각종 사무 장비, 입장권, 유니폼, 기념품, 식사, 홍보물에 이르는 현지 전시 업무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업체들은 상담과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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