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1949.05)보다 9.25포인트(0.47%) 오른 1958.30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2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억원, 기관은 2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0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업종이 올랐다.

운수창고와 섬유·의복은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화학,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증권, 기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0.5% 이상 상승했다.

금융업, 제조업, 건설업, 유통업, 통신업, 의약품, 보험, 음식료품,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강보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0원(0.08%) 오른 132만9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은 1.7%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 KB금융, 네이버는 1% 이상 올랐다. 기아차, SK텔레콤, 현대차는 0.5% 이상 상승했다.

LG네트웍스우, 한신공영우는 오전 9시8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밖에 480 종목이 오르고 177개 종목은 내렸다. 105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6.34)보다 2.94포인트(0.56%) 오른 529.2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4.5원)보다 4.0원내린 1070.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계절적인 요인 때문으로 평가되면서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4포인트(0.64%) 오른 1만6207.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36포인트(0.62%) 오른 1847.61, 나스닥지수는 29.56포인트(0.69%) 오른 4292.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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