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금리를 0.30~0.40%포인트(p)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상금리는 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모두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0%p 오르게 된다. 1년 기준 연 1.2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연 1.50%로 적용, 자유적금 금리는 연 1.30%에서 연 1.60%로 인상하고 자동이체 신청 시 연 0.2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는 연 1.10%에서 연 1.50%로 0.40%p 인상되며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연 0.50%p 우대금리 제공해 최대 연 2.0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30%p 인상해 연 0.80% 금리를 적용한다. 입출금계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0.80% 금리 제공하는데 10월 중 최대한도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