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는 '아쿠아' 카메라 모드

▲ 갤럭시S3(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서 보도가 정확하다면 갤럭시S5는 3월 중순 쯤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갤럭시S4'는 지난해 3월 중순 뉴욕에서 공개되고 이로부터 한달 후인 4월 말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S5'가 3월 중순 출시된다면 '갤럭시S4'보다 판매시점이 한달 가량 앞서게 되는 것이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5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ISOCELL)' 이미지센서 기술이 적용된 16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소셀은 CMOS 이미지 센서를 구성하는 화소에 모이는 빛을 활용해 '간섭현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갤럭시S4에 적용된 카메라 HDR, 파노라마 등에 더해 3D 투어샷, 초점 선택, 연속 촬영 등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물속에서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아쿠아 모드'를 제공해 갤럭시S5의 방수 방진 기능이 예고된다. '사이드 터치'로 불리는 전용 카메라 버튼과 물속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는 '아쿠아' 카메라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카메라 모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외장은 기존과 동일한 플라스틱 몸체에 지문인식 홈버튼이 탑재된다. 기대를 모았던 홍채인식은 채용되지 않는다. 5.2인치 화면에 풀HD 1080x1920,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버전(킷캣)이 적용될 전망이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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