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전 거래일(1930.57)보다 17.46포인트(0.90%) 오른 1948.03에 출발했다.

오전 9시53분 현재 외국인은 116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3억원, 16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다. 차익 10억원 순매수, 비차익 729억원 순매수 등 총 73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 제조업종도 1% 넘게 오름세다. 이밖에 비금속광물, 금융업, 서비스업, 화학, 유통업종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종이목재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만3000원(2.6%) 오른 131만9000원에 거래됐다.

NAVER는 3.5%이이상 올랐고 현대중공업은 2% 이상 올랐다. KB금융은 2.4% 이상 상승했고, 삼성물산도 2% 이상 뛰었다.

이외에 468 종목이 오르고 17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3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21일 전 거래일(525.69)보다 2.79포인트(0.53%) 오른 528.4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2.2원)보다 1.3원 오른 1073.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과 유럽 경기 부진 우려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67포인트(0.58%) 오른 1만6133.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03포인트(0.60%) 오른 1839.78, 나스닥지수는 29.60포인트(0.70%) 오른 4267.55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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