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과 원료 산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인정받아"

뉴메드 로고. [사진=뉴메드 제공]
뉴메드 로고. [사진=뉴메드 제공]

[미래경제 김금영 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가 한의약 및 원료 산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기업 선정은 정부가 한의약 분야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과 병원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연구개발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뉴메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전통적인 발효기법을 현대기술에 접목해 갈근(칡 뿌리)의 유효 성분을 생물 전환하는 등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식품 소재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과제를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뉴메드는 갈근으로부터 유효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과제를 통해 유효 성분이 사람마다 달라지는 효능 편차를 줄이고 보다 많은 사람에게 더 좋은 효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의약진흥원과 공동으로 생물전환 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갈근의 유효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성분 생산 기술을 사업화하여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여성갱년기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활성화와 경제사회 핵심 구성인 중장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메드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등을 제조, 생산하며 총 5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현재 체지방 감소와 전립선 건강 관련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과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6건의 사업을 추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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