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전 거래일(1946.36)보다 0.52포인트(0.03%) 오른 1946.88에 출발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개인이 60억원, 기관이 1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창고는 오전 9시4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기계, 전기·전자, 화학, 통신업, 의료정밀, 제조업, 음식료품, 유통업, 의약품, 철강·금속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업, 보험은 0.5% 이상 내렸다.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증권, 섬유·의복, 건설업,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내렸다.

신한지주는 오전 9시7분 현재 1.4%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KB금융은 0.5% 이상 내렸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네이버, 포스코, 현대중공업은 약보합이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0.78%) 오른 129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 376 종목이 오르고 25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3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2.00)보다 1.79포인트(0.34%) 오른 523.79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0.5원)보다 1.0원 내린 1059.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에 팽배한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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