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더 크레스트 상업시설에 디자인 접목…밀레니얼 세대 인기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사진=반도건설 제공]ⓜ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사진=반도건설 제공]ⓜ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건설업계 혁신의 아이콘 반도건설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Karl, 이하 크랙앤칼)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카림 라시드’에 이어 금번 유명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이 접목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을 7월 분양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시설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앤칼은 평택 고덕신도시 주상복합 건물 디자인에 참여한다.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해 반도건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려하고 주목도 높은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해온 크랙앤칼과 혁신설계로 주목받아온 반도건설의 협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건설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 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되며, 고덕국제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약 14만 배후수요를 가진 신개념 쇼핑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백운성 반도건설 소장은 “이번 크랙앤칼과의 협업은 건설사와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라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랙앤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타운형 스트리트몰 ‘카림애비뉴’를 선보였다. 

카림 라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실용성을 더 한 디자인을 광장,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에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카림애비뉴 동탄’의 경우 단기간에 완판을 거두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크랙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Karl Maier)는 2011년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랙앤칼’을 결성,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아티스트다. 볼드한 선, 비비드한 컬러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크랙앤칼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과 귀엽고 독특한 조형물로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나이키, 코카콜라 등과 협업했으며 국내에서는 휠라, MCM, KT스퀘어, 롯데월드몰, 베스킨라빈스 등의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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