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힙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전 거래일(1926.96)보다 3.18포인트(0.17%) 오른 1930.14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94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억원, 기관은 8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9억원, 비차익거래로 118억원이 빠져나가 1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송장비는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종이·목재, 서비스업, 증권, 제조업,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보험, 금융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 전기·전자, 음식료품, 유통업, 의약품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기아차는 오전 9시6분 현재 1.9%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 현대차, 포스코는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 이상 내렸다. 네이버는 약보합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129만8000원에 거래됐다.

406개 종목이 오르고 20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4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1.82)보다 2.08포인트(0.40%) 오른 523.90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6.4원)보다 3.5원 내린 1062.9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소매판매와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란 분석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65포인트(0.40%) 오른 1만6027.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57포인트(0.58%) 오른 1829.83 , 나스닥지수는 39.38포인트(0.94%) 오른 4240.6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건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