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 거래일(1932.06)보다 10.17포인트(0.53%) 오른 1942.23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16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0억원, 기관은 12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63억원, 비차익거래로 308억원이 빠져나가 37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 운수창고는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은 0.5% 이상 상승했다.

기계, 제조업, 증권, 의료정밀,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보험, 운송장비, 통신업, 유통업, 섬유·의복은 약보합이다. 종이·목재는 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0원(0.61%) 오른 131만9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1.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네이버, 현대중공업, 포스코, KB금융, LG화학, 기아차는 0.5% 이상 올랐다.

이외에 421개 종목이 오르고 21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8.90)보다 3.38포인트(0.65%) 오른 522.2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1.1원)보다 5.6원 내린 1065.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 후 처음 출석한 의회 청문회에서 초저금리 기조 등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언한 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98포인트(1.22%) 오른 1만599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9.91포인트(1.11%) 오른 1819.75, 나스닥지수는 42.88포인트(1.03%) 오른 4191.05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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