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열애 인정

▲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배우 원빈과 이나영. (사진=뉴시스)

배우 원빈(36)과 이나영(34)이 열애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하면서 새로운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다보니 작품, 광고와 관련해 자주 만나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며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으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같은 소속사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1년 째 비공개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디스패치는 경기 분당에 위치한 이나영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찾은 원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 했다.

2011년 이나영이 이든나인으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인으로 발전해온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주로 경기 분당 이나영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주변을 의식한 듯 편안한 츄리닝 복장에 모자를 푹 눌러쓴 차림으로 다니는 바람에 눈에 띄지 않았다. 원빈은 지난 한달간 8차례나 이나영 집을 방문해 비밀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원빈은 1996년 데뷔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출연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은 1998년 CF로 데뷔해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아일랜드’,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울링’ 등에 출연했다.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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