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6일 IPS(인플레인스위칭) 패널을 탑재한 34인치 시네뷰 모니터(34UM9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34형 UM95'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에 해상도 WQHD(3440x1400)를 적용 기존 풀HD대비 238% 더 넓어져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면서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다. 또 HDMI, 디스플레이포트, 선더볼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 있다.

이밖에 아크릴 재질을 활용한 투명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출하가는 120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 외에도 IPS 패널과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14년형 모니터'를 추가로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해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