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제정한 박물관의 날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기념해 많은 사람들이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를 향유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박물관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2020 박물관 교육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참여하게 된 피규어뮤지엄W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지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해 ‘코로나19를 물리치러 온 히어로’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키링 피규어에 물감을 뿌려 스트레스를 날리고 개인방역에 힘쓰고 있는 자신을 히어로 캐릭터로 표현하는 즐거움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의 절차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현장에서 키트를 제공받아 아래 QR코드의 영상을 보며 집에서 체험을 즐기면 된다.

이 날은 특별히 컬러링 피규어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는 분들께 뮤지엄을 방문할 수 있는 입장권을 함께 제공한다.

김혜숙 부관장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방역에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여러분이 진정한 히어로라고 생각하고 박람회를 통해서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