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어플로 ‘위빙’ ‘허니브릿지’ ‘하우베스트푸드’ 등 출시

▲ 모바일 쇼핑 메이트 ‘위빙(Weaving)’.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양하고 독특한 생활밀착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구매결정을 돕는 모바일앱 ‘위빙(Weaving)’, 외모와 스펙을 보지 않은 소셜데이팅 앱 ‘허니브릿지’, 식품정보 비교검색서비스 `하우베스트푸드` 등이 있다.

소셜 댓글 ‘라이브리(LiveRe)’를 서비스하는 ‘시지온(CIZION)’과 디지털에이전시 ‘유플리트(UPLEAT)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 위빙나우(대표 김범진)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매결정을 돕는 모바일앱 ‘위빙(Weaving)’을 선보였다.

‘위빙(Weaving)’은 기존에 공동구매나 할인 형식의 쇼핑 어플리케이션과는 다른 방식의 쇼핑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의 구매결정에 확신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는 구매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인 상품의 이미지와 간단한 코멘트를 ‘위빙(Weaving)’에 등록하면 위빙 친구들은 해당 상품을 ‘질러’ ‘말어’ 기능으로 투표하고 코멘트를 달 수 있다. 또 질문자는 SNS 친구와 해당 아이템 전문가의 투표 및 코멘트를 통해 구매결정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친구들이 올린 질문에 답변을 다는 것도 또 다른 재미요소 중의 하나이다.

아울러 ‘위빙(Weaving)’은 ‘당근’이라는 사이버 머니를 제공해 사용동기를 부여한다. 답변자는 질문에 대해 투표에 참여하거나 답변을 남겨 당근을 획득할 수도 있다. 질문자는 질문을 등록할 때 원하는 만큼의 당근을 베팅하게 되는데, 베팅된 당근 수가 많을수록 상위에 노출되어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아이앤유컴퍼니(대표 박재영)는 1개월의 BETA 서비스를 마친 소셜데이팅 앱 ‘허니브릿지’ 정식버전을 출시했다. 허니브릿지는 기존의 소셜데이팅 앱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외모와 스펙 등 눈에 보이는것으로 이성을 평가하는 서비스가 아닌 먼저 대화를 통해 상대를 알아 가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셜데이팅 서비스이다.

허니브릿지’는 소셜데이팅앱으로는 특이하게 기존의 데이팅앱들이 내세우고 있는 매칭된 이성의 다양한 스팩과 외모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진을 서비스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대신 철저히 음성만을 통한 상대방과의 대화를 선행하는 방식을 채택해 진중한 만남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는 한 달간의 BETA 서비스 기간 동안의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리뷰를 반영하여 더욱 확고해진 서비스의 중심 기조이다.

특히 차별화된 매칭 알고리즘으로 매칭 된 상대방과의 실시간 음성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대화 과정에서 서로를 좀 더 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대화 주제들을 제시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간 친밀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화가 완료된 후 프로필 공개 선택을 통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이나 전화번호를 공유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 갈 수 있게 해주는 음성소셜데이팅 서비스다.

다윈커뮤니케이션(대표 김윤근)은 국가 R&D 과제 일환으로 식품정보 비교검색서비스 ‘하우베스트푸드’를 선보였다.

하우베스트푸드는 식품 기초정보, 식품정보 비교와 검색, 신규식품소개, 유해식품정보, 식품커뮤니티, 식품 관련 뉴스로 구성돼 있다. 기업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든 식품을 과자·음료·라면류 등 여러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 판매 제품 명칭별로 영양 성분, 주원료 등 식품 종합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웹과 스마트폰117 앱으로 검색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메모도 가능하다.

소비자는 해당식품과 동종 유사 식품의 영양성분, 주원료 등을 비교·검색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라면을 검색해 칼로리 가장 낮은 라면, 나트륨이 가장 적은 라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윈은 하우베스트푸드를 국내와 국제 특허출원을 마치고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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