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9일 전 거래일(1916.93)보다 9.00포인트(0.47%) 오른 1925.93에 출발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개인이 15억원, 외국인이 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보험은 오전 9시4분 현재 1.5% 이상 올랐다. 운송장비도 1% 이상 상승했다.

금융업, 은행, 기계, 통신업, 화학, 철강·금속, 서비스업은 0.5% 이상 뛰었다.

전기가스업, 제조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업, 증권,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는 약보합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9%) 내린 1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453개 종목이 오르고 17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0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9.29)보다 2.84포인트(0.56%) 오른 512.1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81.2원)보다 7.6원 내린 1073.6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과 포드 자동차 등 일부 상장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터키 중앙은행이 강력한 금리인상을 알리고 리라화가 반등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더했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68포인트(0.57%) 오른 1만5928.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94포인트(0.61%) 오른 1792.50, 나스닥지수는 14.35포인트(0.35%) 오른 4097.9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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