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발자 사이트 통해 ‘Q슬라이드’ 위한 SDK 공개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Q슬라이드’를 위한 SDK를 공개했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SDK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외부 개발자들은 ‘Q슬라이드’ SDK를 통해 기존의 앱을 윈도우(창) 형태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앱으로 만들거나 윈도우 형태의 새로운 앱도 만들 수 있다.

‘Q슬라이드’는 LG전자가 2012년 9월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PC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능이다.

‘Q슬라이드’가 스마트폰에 탑재되기 이전까지는 2개의 앱을 사용할 경우 화면에 하나의 앱만 보이거나 화면 일부만 보여 멀티태스킹이 불편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SDK를 이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중요한 정보가 표시되는 윈도우를 화면 한 쪽에 고정시키거나 특별한 경우에만 보이는 윈도우를 만들 수 있다.

또 구글과 LG전자의 앱 장터인 플레이 스토어와 스마트월드에 SDK로 만든 앱을 배포할 수 있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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