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언박싱 프로젝트로 뮤지엄 즐겨

피규어뮤지엄W는 ‘2020 박물관 길 위의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피규어뮤지엄W 제공]
피규어뮤지엄W는 ‘2020 박물관 길 위의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피규어뮤지엄W 제공]

[미래경제 김미정 기자] 피규어뮤지엄W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박물관 길 위의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인문학 언박싱 프로젝트’는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 체험, 발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즐기고 공감하며 인문학적 사고와 탐구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모습과 꿈을 담아 오늘을 기억하고 현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피규어뮤지엄W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활동이 이루어진다. 어린이들은 지오보드를 이용해 점을 연결해 선과 면이 이루어지듯 우리의 관계가 연결됨을 통해 인문학을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꿈을 캐릭터와 피규어로 표현해볼 수 있다. 성인들은 지난 삶과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며 담고 싶은 것과 터뜨려 없애고 싶은 것들을 풍선에 담아 표현해 본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접수하면 이동이 어려운 단체를 찾아가 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피규어뮤지엄W 김혜숙 부관장은 “매년 인문학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고민한 시간만큼 재미있고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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