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 대비 47% 증가

KT스카이라이프가 최대 영업이익인 993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2013년 총 매출 6003억원, 영업이익, 993억원, 당기순이익 7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영업익은 전년 대비 47%,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가입자는 87만명으로 순증가입자는 39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3년말 KT스카이라이프의 전체 가입자수는 418만명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위성방송과 IPTV를 모두 볼 수 있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상품 가입자는 223만으로 전체 유지가입자의 53%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총 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마케팅비용과 상각비가 늘면서 50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준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은 서비스와 품질 분야에서의 고객 편익 제고와 기술 혁신의 결과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어서 관계자는“OTS, 개인녹화서비스(SOD), 음영지역 해소 전송방식(DCS)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적극적인 서비스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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