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통합 Stage CI보험. (사진=삼성생면 제공)

삼성생명이 중대한 암,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 질병의 단계(중증도)에 따라 보험금이 결정되는 ‘통합 스테이지 CI(치명적 질병)보험’을 판매 중이다.

CI보험이란 중대한 암이나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치명적인 상태가 계속될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50%~80%)를 미리 지급하는 질병보험이다.

통합 스테이지CI보험은 중대한 암의 경우 1~3기에는 사망보험금의 50%(유방암의 경우는 20%)를, 이보다 더 위중한 말기 4기암이나 혈액암, 림프암 등 4종의 고액암 진단이 이뤄질 경우 보험금 전액(100%)을 지급하는 형태다. 또 1~ 3기암이 4기로 진행되면 추가로 차액(50%)을 지급한다.

치명적인 질병에는 중대한 암,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등 11종의 질병과 심장, 간 등 5대 장기이식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8종의 수술이 포함된다.

기존 CI보험이 보장하지 않던 다발성경화증이나 중증루프스신염 등 희귀난치성 질환이 새롭게 추가됐다.

평균수명의 증가에 맞춰 보장기간도 기존 80에서 100세로 확대됐고, 배우자나 자녀도 한꺼번에 가입할 수 있는 특약 중도부가 기능도 추가됐다.

가입 후 2년 이후부터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과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통합 스테이지CI보험은 치명적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보험금액을 단계별로 구분해 지급하는 상품”이라며 “4기 암이나 고액암과 같이 치명적인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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