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브랜드 입지 강화 교두보 마련

▲ 미샤 ‘체코 1호점’ 오픈.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1위 브랜드 미샤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지난 25일 체코 브르노(Brno)에 미샤 1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체코 제2의 도시로 수도 프라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0Km 지점에 위치한 브르노는 산업·문화의 중심지이자 많은 중세 유적을 가진 도시로 유명하다.

체코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한국 기업에게는 미개척지이나 최근 정치·경제의 발전으로 건강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브랜드숍 시장 1위를 고수해온 미샤는 이번 체코 시장 진출을 토대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미샤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증 가장 많은 해외 매장을 확보하며 해외 사업분야도 진취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샤는 현재 200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22개국에 1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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