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투자확대 통해 아시아 시장서 곡물관련 사업부분 발전시킬 예정

농업, 에너지기업인 미국 CHS그룹이 동아원그룹에 25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23일 동아원그룹에 따르면 한국제분이 보유한 동아원㈜ 보통주식을 교환대상으로 25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사모 교환사채(교환가액 5000원) 발행계약을 체결했다.

교환사채 인수자는 미국의 세계적인 농업 에너지기업인 미국 CHS그룹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의 전략적 파트너로 동아원을 선정하고 전략적 지분투자의 일환으로 교환사채(EB)를 취득하게 됐다.

CHS그룹은 향후 동아원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곡물관련 사업부분에서 전략적인 동반자로 함께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원은 다양한 투자를 통해 이미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CHS 그룹은 1929년 설립돼 글로벌 에너지, 곡물 및 식품사업 등을 주력사업군으로 하고 있으며 2012년 연매출 406억 달러(원화 48조1009억), 순이익 12억6000만 달러(1조3376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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