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장규모 7조원 넘길 듯…블랙야크, 올해 1000% 이상 성과급 예상

▲ (자료사진=뉴시스)

아웃도어 업계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급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해당 기업 임직원 사이에 성과급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을 6조4000억 원으로 추산, 올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7조3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업계 1위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11.4% 증가한 매출 7186억 원을 기록,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연 매출 7000억원을 넘겼다.

코오롱스포츠는 6800억 원, K2코리아와 블랙야크는 67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네파는 5200억 원, 밀레는 4000억 원, 컬럼비아는 3600억 원, 라프마와 아이더는 동일한 3300억 원, 레드페이스는 19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니 서운하지 않을 만큼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랙야크는 올해 기본급의 1000% 이상을 성과급으로 책정 할 계획이다.

김미정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