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4 전략 수립…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세가진 전략 추진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 판매목표를 2600대로 잡았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김 대표는 “지난해 한국에서 포르쉐는 2041대를 판매했다”며 “매년 한국 시장에서 10%씩 꾸준히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포르쉐코리아 2014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2014 전략’에 대해 “‘스포츠카 브랜드 이미지 강화’, ‘시장 확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드라이빙 행사인 ‘포르쉐 월드 로드쇼’ 등 트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포르쉐를 직접 운전해보고 느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올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 카이엔 플래티넘 모델과 신형모델인 마칸 등 1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9개의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한국 내 부품 보유량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소요시간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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