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 거래일(1963.89)보다 3.43포인트(0.17%) 내린 1960.46에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1포인트(0.15%) 내린 1960.1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5억원, 기관은 15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14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1.53%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보험업 등도 상승세다. 반면 제조업,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은행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 는 0.68% 하락한 1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88%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 SK텔레콤, LG화학 등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곳을 비롯해 35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13개 종목은 보합이며 334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 중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0.99)보다 1.62포인트(0.31%) 오른 522.61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2포인트(0.14%) 오른 521.7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5.3원)보다 4.5원 상승한 1069.8원에 출발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는 개별 기업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2포인트(0.27%) 내린 1만6414.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10포인트(0.28%) 오른 1843.80, 나스닥지수는 28.18포인트(0.67%) 오른 4225.7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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