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전 거래일(1953.78)보다 1.48포인트(0.08%) 오른 1955.26에 출발했다.

외국인들은 오전 9시2분 현재 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3억원, 기관은 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화학, 음식료품, 증권은 오전 9시4분 현재 강보합세다.

반면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금융업,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보험, 은행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은 보합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기아차는 오전 9시9분 현재 1% 이상 올랐다.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포스코는 강보합이다.

반면 네이버, 한국전력, KB금융, SK하이닉스, 삼성생명 0.5% 이상 내렸다.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은 약보합이다.

오전 9시9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306개 종목이 오르고 30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4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9.99)보다 1.27포인트(0.24%) 오른 521.26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3.7원)보다 0.1원 내린 1063.6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20일 밤(현지시각) 마틴 루터 킹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독일 도이체방크의 분기 실적 손실에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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