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전 거래일(1944.48)보다 1.51포인트(0.08%) 오른 1945.99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이 26억원, 외국인이 4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은행, 통신업, 의료정밀이 0.5% 이상 내렸다.

서비스업, 화학, 건설업, 음식료품, 유통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보험, 전기가스업, 증권, 기계, 금융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약품은 오전 9시5분 현재 0.5% 이상 올랐다. 전기·전자, 제조업, 종이·목재, 운송장비는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0.93%) 오른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네이버, 현대중공업은 강보합이다.

포스코, SK텔레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은 약보합을 보였다.

이 외에 275개 종목이 오르고 33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8.10)보다 1.28포인트(0.25%) 오른 519.3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59.7원)보다 2.8원 상승한 1062.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11월에 비해 0.3% 증가한 반면 주택착공건수는 9.8%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기업실적이 혼조세를 나타내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5포인트(0.25%) 오른 1만6458.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19포인트(0.39%) 내린 1838.70, 나스닥지수는 21.11포인트(0.50%) 내린 4197.58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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