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기존 독일 물류센터와 함께 유럽직구 선제적 대응 기대

몰테일 영국 물류센터.[사진=코리아센터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중인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가 지난 24일 몰테일 영국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총면적 1663m²(약503평)인 영국센터는 잉글랜드 남부 버크셔주에 있으며 차량으로 히드로공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주3회 국적기를 이용해 출고돼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영국센터는 브렉시트 등의 유럽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운영효율과 비용절감 등을 고려해 전문성을 갖춘 영국 현지 물류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오픈했다.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센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몰테일 고객들이 영국 직구를 이용하면 독일 물류센터를 경유하기 때문에 내륙 운송 기간으로 인해 빠른 배송이 어려웠다.

하지만 영국 물류센터 오픈으로 배송시간과 고객들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몰테일 관계자는 “영국은 러쉬, 보덴, 포트메리온 등의 쇼핑몰이 있고 박싱데이 등 파격적인 연말세일이 직구 선호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독일 물류센터와 함께 유럽직구를 이끌어갈 센터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29일까지 영국 물류센터 오픈을 기념해 영국직구 이용시 곧바로 사용이 가능한 배송비 15%할인 쿠폰을 몰테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