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대기에 미세먼지까지…체내 미세먼지 배출 돕는 맛있는 음료 제품 다양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호흡기 건강에 좋은 수분 보충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입춘 한파가 지나고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높아지는 가운데 호흡기 건강에 좋은 수분 보충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물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흡수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고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가까운 농도로 조성된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로 신속하게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는 이온음료다.

더불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기존 제품의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산뜻한 맛을 강조하고 칼로리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관지에 좋은 재료를 넣은 음료도 있다. 동아오츠카 모과생강은 ‘목이 답답할 땐 모과 생강나?’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모과와 생강을 조합한 음료다.

기침 완화와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모과와 생강을 담았다. 은은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일화가 지난달 출시한 맥문동도라지차는 기관지에 좋은 맥문동과 도라지를 함유한 차음료다.

맥문동은 한방에서 마른기침과 기관지염을 위한 약재로 사용하는 식물이다. 여기에 도라지와 보리를 첨가해 구수한 맛과 향긋하고 상쾌한 목넘김을 선사한다.

동화약품과 샘표가 협업을 통해 만든 ‘백년동안 배수세미 청담원’은 배와 수세미 등 코와 목 건강에 좋은 재료에 길경, 금은화, 사삼 등 기관지에 좋은 한약소재를 더한 제품이다.

제품은 전통 한방 중에 ‘가래가 많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라는 뜻의 청담탕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배 특유의 단맛으로 한방 성분의 쓴 맛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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