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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세계 3대 에어쇼 참가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모델 'S-A1' 전시할 듯…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 진출 본격화
  • 한우영 기자
  • 입력 2020.02.14 09:37
  • 수정 2020.0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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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CES 2020' 현대차 전시관 내 실물 크기의 현대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앞에서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계3대 에어쇼인 '판버러 국제에어쇼'에 참가한다. 앞서 올해 1월 현대차가 'CES'에서 선보인 하늘을 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S-A1'을 공개한데 이어 본격적으로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진출을 알리는 셈이다.

14일 현대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판버러에어쇼 전시회 참가업체리스트에 'Hyundai UAM'으로 이름을 올렸다. 판버러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이름을 올린 것은 현대차가 유일무이하다.

현대차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우버와 함께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Personal Air Vehicle) 콘셉트 모델 'S-A1'을 처음 공개했다. 또한 2023년 우버와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 한데 이어 협력 개발한 첫 개인항공기를 선보이며 2028년 상용화를 내걸은바 있다.

PAV는 현대차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의 기반이다. 전기추진 기반에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PAV를 활용해 활주로 없이 도심 내에서 이동하며 지상의 교통정체에서 해방되는 것이 UAM의 비전이다.

UAM은 PAV에 더해 새로운 항법, 이착륙장, 충전체계 등 인프라와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도시화로 장시간 이동이 늘고 교통체증이 심해지는 문제를 극복하고 이동성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혁신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2023년께 PAV 시범단계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현대차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자동차가 50%가 되고, 30%는 PAV,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안에서 서비스를 주로 하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또 지난해 9월에도 미국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비행 자동차가 (완전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5 자율주행차보다 먼저 상용화될 수도 있다"며 UAM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도심항공 부문의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받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신재원 항공연구총괄본부장을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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